hyeonsig notes

다른 분은 어떤 생각을 했을지 모르겠으나, 필자는 이 책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신선했습니다.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이라니…. 이 책의 저자인 '최강희'씨와 왠지 느낌이 통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필자가 '최강희'씨에게 드리고 싶은 메시지는 "당신은 사소한 아이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 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장르는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관련된 사진을 첨부한 '포토 에세이'입니다. 

글은 당연히 이 책의 저자인 '최강희' 씨의 생각일 것이고, 사진은 '이영진' 씨가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이 책에 포함된 일러스트는 '박미진'씨가 담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러스트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The Book INSIDE

[제목]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평점] ★★★★


[저자] 최강희

[링크] 도서소개 | 미리보기


북노마드 | 2009-10-05

양장본 | 312쪽 | 210*148mm (A5) | 675g | ISBN(13) : 9788954608855



최강희

우리 시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영화 [여고괴담](1998),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애자](2009),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1995), [학교](1999), [광끼](1999), [단팥빵](2004),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2005), [달콤한 나의 도시](2008) 등에 출연했다.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2004~2006)를 통해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강짱’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30대 직장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트렌디하면서도 개성 있는 모습으로 이른바 ‘최강희 스타일’을 선보이며 20~30대 여성들의 스타일 워너비로 떠올랐다. ‘엄마와 딸이 반드시 보아야 하는 감동 영화’로 떠오른 [애자](2009)에서는 고등학생부터 건어물녀 캐릭터를 아우르며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올리브 TV ‘강희의 6가지 중독’(2008)과 ‘최강희의 홍콩 컬러 판타지(2009)’에서 보여준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과 패션은 그녀를 우리 시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했다. 


KBS 연기대상 여자신인상(1999),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라디오 진행상(2006), 제4회 브랜드 아카데미 여자 광고 모델상(2008), SBS 연기대상 드라마 스페셜 부문 여자연기상(2008) 등을 수상했다. 봉사 활동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여 제9회 서울 사회복지대회 사회복지상(2008)을 수상했다.


최강희's Says….

공유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특정 음악, 특정 영화, 특정 사람 등.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우리를 웃음짓게 만듭니다. 배우로 살아가며 제게 반짝이는 것들을 당신과 나누고자 합니다.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 머리 속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박한 자유, '청춘'이라는 두 글자와 때때로의 나.... 아픈 만큼 예쁘고, 예쁜 만큼 아픈 이야기, 시리도록 따뜻하고, 따뜻한 만큼 시린 이야기가 당신의 마음에 새겨질 겁니다.


All alright*, I, Me, Mine

이 장의 제목인 'All alright'는 아이슬란드가 사랑하는 시규어 로스(Sigur Ros)의 5번째 스튜디오 앨범에 실린 곡의 제목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장의 키워드는? 나, 일상, 행복, 외로움

제가 뽑은 키워드 중에서 '행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강희'씨는 행복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순간 방심해버리면 호로로록 하면서 수챗구멍으로 달아나버릴 것 같은 행복.


그렇습니다. 행복이란?

주변에 항상 존재합니다만 그것을 느끼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사실 일상생활 그 자체가 행복인 것 같은데,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얼마나 있나요? 저 역시 느끼지 못합니다. 위의 요약처럼 순간적으로 행복하다가 금세 사라져 버리지요.


많은 사람이 행복하길 원합니다. 물론 저 역시 행복하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것에 감사하고 순간순간에 기쁨과 행복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긍정적인 사고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eima* 아이슬란드

이 장의 제목인 'Heima'는 시규어 로스가 고향 아이슬란드에서 가졌던 라이브 투어 필름이자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Heima'는 '집으로' 또는 '고향'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장의 키워드는? 아이슬란드, 소망, 여유, 츄파르

'츄파르(choopar)'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들은 단어입니다. 사전을 찾아봤습니다만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구글(Google)에서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츄파르는 "텔레파시를 말하는 강짱만의 언어".


정말 예쁜 단어인데, 의미가 불분명합니다. 제가 이 책에서 '츄파르'를 처음 알았듯이, 최강희 씨는 '츄파르'를 '류현경' 씨의 미니홈피에서 알았다고 합니다. 최강희 씨는 '츄파르'를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 예쁜 말을 이렇게 사용합니다.

전하고 싶은 마음을 공기 중에 띄울 때….
마법이라도 필요할 때….
기적같은 일을 꿈꾸며….


필자도 앞으로 위와 같은 상황일 때 '츄파르'를 외쳐야 할 것 같습니다. 


Von* 희망

이 장의 제목인 'Von(폰)'은 '희망'이라는 의미로, 시규어 로스의 첫 번째 앨범에 실린 노래입니다. 사랑, 희망, 그리움 등 최강희 씨가 이 세상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대신할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이 장의 키워드는? 프러포즈, 사랑, 약속, 시간

최강희 씨는 어떤 프러포즈를 받고 싶어할까요? 궁금하신 분은 책을 읽어보세요. 참고로 저는 이 책의 출판사인 '북노마드'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L.O.V.E 는 현대 인류에게 가장 큰 행복이자 아픔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강희 씨가 말한 LOVE는?


겨울에 후~하고 불면 나타났다 사라지는 입김처럼 반짝이는 것들. 나타났다 사라져 버리는 것들.


사실 이 장에서 제가 느낀 점은 최강희 씨의 아픔과 슬픔을 느꼈습니다. 

이별의 아픔과 외로움 등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부디 일느 시일 안에 좋은 분을 만나 상처받은 마음에 효과가 잘 듣는 약을 발랐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Agætis byrjun* 좋은 시작

이 장의 제목인 'Agætis byrjun'은 '좋은 시작'이란 의미로, 시규어 로스의 메이저 첫 앨범 제목입니다. 이별, 아픔, 상처를 겪어야만 하는, 하지만 그것을 보듬고 다시 출발해야 하는 당신에게 드리는 최강희의 마임이기도 합니다.


이 장의 키워드는? 아픔, 사과, 감정, 쓸쓸

이 장에서 소개된 글을 하나 옮기려 합니다. 저작권에 위배가 될지 모르므로 일부부만 기재하겠습니다. 이 글의 제목은 '빌려주기 싫은 음악 같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입니다.


갈 곳이 있다는 건 눈물 나도록 행복한 겁니다.
늘 그곳에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잊었다가도 생각나 가보니 역시 누군가가 있다는 건

.. [중략] ..

늘 따뜻한 집안에 당신을 맞는 강짱이 있습니다.
서로가 들리지는 않지만 볼 수는 있습니다.

빌려주기 싫은 음악 같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만약 윗글을 최강희 씨가 직접 쓴 글이라면 엄청난 재능을 보유한 것 같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너무 멋진 글인 것 같거든요. 하지만 제 머릿속에 왜 '님'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는 걸까요? 쓸쓸함이 느껴지는 글이지요. 개인적으로 이 장의 '칫솔의 자살'은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Takk* 다시, 아이슬란드

이 장의 제목인 'Takk'은 '고마워'란 의미로, 시규어 로스의 2005년 앨범 제목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워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아이슬란드에서의 시간을 돌아보는 최강희의 마음입니다.


이 장의 키워드는? 소중함, 친구, 미소, 잠

동방예의지국. 우리나라의 자존심이지만 말입니다.
그 놈의 동방예의만 아니였더라도 "매력적인 어른들과 친하게 놀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잠시 잠깐씩 자주 들어서 말입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매력적인 어른들은? 

마음 편하게 친구처럼 놀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 어떤가요? 예의를 벗어나는 것과 친하게 놀고 싶다?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인 것 같은데….


천사마음이 강짱에게….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을 읽으면서 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자기 생각과 의견을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당신은 평소에 배우로 살아가며 당신의 생각과 느낌을 팬과 함께 공유하고자 했던 당신의 생각이 너무나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최강희씨의 슬픔과 아픔, 그리고 외로움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살아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고, 그게 삶 아닐까요? 또 그런 경험으로 인해 나를 다시 되돌아보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최강희씨가 독자에게 행복하세요."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필자 역시 강짱에게 "행복하세요." 라고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좋은 책과 함께 즐거움을 주셨는데, 덧붙여 좋은 일에 동참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각주:1].

  1. 이 책의 출판 저작권료 전액은 미혼모 돕기 및 환경보호 단체를 돕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음까지 예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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