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사이드,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오늘 여러분께 소개하는 영화는 작년 이맘때쯤에 개봉한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라는 영화입니다1.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이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었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보다는 산드라 블록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로 국내에 더 알려진 작품입니다. 저는 이 작품을 보면서 상당히 많은 감정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많은 반성과 제가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보내면서 이 작품을 지켜봤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지금까지 본 영화 중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The Blind Side INSIDE
[한국] http://www.blindside.co.kr/
[제목]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nd Side, 2009)
[요약] 미국 | 드라마 | 2010.04.13. | 128분
[감독] 존 리 핸콕
[출연] 산드라 블록(리 앤 투오이 역), 퀸튼 애론(마이클 오어 역), 팀 맥그로(션 투오이 역), 릴리 콜린스(코린스 투오이 역), 제이 헤드(S.J. 투오이 역) 외
서로의 인생을 바꾼 그들의 행복한 만남이 시작된다!
Appreciative Criticism
마지막으로 기대를 하고 본 영화 중에서 이렇게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본 영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대를 하면 실망이 큰 법인데, <블라인드 사이드>는 실망하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The Movie Message
마치면서
영화 줄거리
어린 시절 약물 중독에 걸린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커가던 ‘마이클 오어(Michael Oher)’. 건장한 체격과 남다른 운동 신경을 눈여겨 본 미식축구 코치에 의해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하게 되지만 이전 학교에서의 성적 미달로 운동은 시작할 수도 없게 된다. 급기야 그를 돌봐주던 마지막 집에서조차 머물 수 없게 된 마이클. 이제 그에겐 학교, 수업, 운동보다 하루하루 잘 곳과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하는 날들만이 남았다.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 밤, 차가운 날씨에 반팔 셔츠만을 걸친 채 체육관으로 향하던 ‘마이클’을 발견한 ‘리 앤’. 평소 불의를 참지 못하는 확고한 성격의 리 앤은 자신의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마이클이 지낼 곳이 없음을 알게 되자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 잠자리를 내어주고,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낸다. 갈 곳 없는 그를 보살피는 한편 그를 의심하는 마음도 지우지 못하던 리 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마이클의 순수한 심성에 빠져 든 리 앤과 그녀의 가족은 그를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리 앤 가족의 도움으로 성적까지 향상된 마이클은 본격적으로 미식 축구 훈련을 시작하며 놀라운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리 앤은 그의 법적 보호자를 자청하며 마이클의 진짜 가족이 되고자 한다. 주변의 의심 어린 편견, 그리고 마이클이 언젠가 자신을 떠나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뒤로 한 채...
평생 ‘가족’을 가져본 적 없는 청년
그에게 기꺼이 ‘엄마’가 되어준 한 사람
Appreciative Criticism
많은 분이 알고 계시겠지만 <블라인드 사이드>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여 제작된 영화입니다. 일반적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들은 관객에게 큰 호응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블라인드 사이드>는 외국에서 이미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관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흥행수익으로는 큰 성공을 거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외국보다 국내에 늦게 개봉한 것에 비하면 흥행에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블라인드 사이드>를 보면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지난 모습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또한, 그 상황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라는 고민을 해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부끄러운 선택을 하고,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영화로 볼 때에는 이 영화의 주인공인 '투오이 패밀리'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투오이 패밀리'와 같은 상황에 부닥치면, 쉽게 '투오이 패밀리'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필자의 가족 또한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연 '투오이 패밀리'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가족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이 영화에서 보이는 '투오이 패밀리'의 모습은 환상(?)적입니다. 버려진 소년(마이클 오어)을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그 소년을 아들, 형, 그리고 오빠로서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히 멋진 가족이다." 란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로 볼 때도 감동적인데, 실제 '투오이 패밀리'의 모습을 본다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존경심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투오이 패밀리'의 모습을 정말 잘 그린 것 같습니다. 비록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조금 빈약해 보이기도 하지만, 120분 내외의 상영시간에서 최선을 다해 관객에게 '투오이 패밀리'의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다른 '투오이 패밀리'의 구성원보다 산드라 블록이 열연한 '리 앤 투오이'의 비중이 너무나 높았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실질적으로 다른 '투오이 패밀리'의 전체 분량과 '리 앤 투오이'의 비중이 유사할 정도로 '리 앤 투오이'와의 에피소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 스토리 전개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만, 다른 가족 구성원과의 에피소드도 다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물론 120분 내외의 상영시간에서는 어려웠겠지만….
개인적으로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가 2개 있습니다. 하나는 '리 앤 투오이'의 대사였고, 다른 하나는 '마이클 오어'의 대사였습니다. 장면은 생략하고 대사만 적겠습니다.
- 그 아이가 내 인생 바꿔요. - 리 앤 투오이
- 제 가족이 그 학교를 다니니까요. 그곳에서 제 부모님이 다니셨고요. - 마이클 오어
The Movie Message
<블라인드 사이드>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매우 강력합니다. 저는 이 메시지 때문에 이 영화를 다른 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 전달하는 메시지가 제가 선택한 키워드보다 다양할 수도 있습니다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하나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한 키워드는 '사랑(LOVE)'입니다.
'사랑'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역할별로 사랑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블라인드 사이드>에서는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 되겠지요. 어떤 의미로 보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블라인드 사이드>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 영화의 주인공인 '마이클 오어'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둘의 인생은 너무나 극과 극의 인생을 보여줬습니다. 한 명은 National Football League(NFL)로의 입성이었고, 다른 한명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지요. 단순히 그의 운명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도 '마이클 오어'와 같은 기회가 있었다면,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블라인드 사이드>의 중간 부분에 미국인들의 인식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어떻게 모르는 '마이클 오어'를 데려다가 한 집에서 키우느냐는 것이죠? 더구나 흑인을…. 이 생각이 비단 미국인들의 인식이겠습니까? 필자 역시 그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한 사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말미암아 다른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세상이 메마르다고 하는데, 자신이 메마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 반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애정을 준다면, 아마 상대방이 나쁜 마음을 먹더라도 고쳐지지 않을까요? 어떤 사람을 보고 선입견을 품거나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다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마치면서
개인적으로 마이클 오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중 한 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생부와 생모에게서는 큰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큰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없었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투오이 패밀리'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누구도 큰 불평과 불만이 없었기에 오른쪽 사진과 같은 행복한 모습으로 가족사진을 찍었을 테니까요. 정말 그들의 개방적 사고와 깊은 사랑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아울러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블라인드 사이드>를 통해 마음과 가슴이 너무나 따뜻해짐을 느꼈습니다. 필자가 필명으로 '천사마음'을 사용하고 있는데, '투오이 패밀리'가 바로 진정한 천사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블라인드 사이드>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았지만 다 적지 않았습니다. 각자가 느끼는 점이 다를 것이기 때문에, 제 가슴 속에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얻은 감동을 담아두려 합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제가 느낀 것 이상을 느끼고 가슴속에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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